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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명언, 시

루미 - 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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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인간이란 여관
매일 아칙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우울, 초라함
몇가지 순간적인 깨달음들이
뜻밖의 손님으로 찾아온다

그들 모두 환영하고 잘 대하라
그들이 한 무리의 슬픔이라서
그대 집을 난폭하게 휩쓸고
가구들을 다 없애더라도 
여전히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여 대접하라
아마도 그는 새로운 상쾌함을 위해 
그대를 청소해주는 것일테니

 

느낀점 - 내 감정의 집에 여러 감정들이 찾아온다. 여러 감정들 중 수치심, 슬픔 등의 감정들은 잘 반기지 않는다. 모든 감정들이 나라는 감정의 집에 찾아왔을 때 그들을 모두 동일하게 환영한다

 

작가 - 잘랄라딘 모하마드 루미 페르시아 신비주의 시인이자 이슬람 법학자이다. 루미는 생전에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잘 알려진 면은 시와 사랑으로 대표되는 신비주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루미의 철학은 아래의 짧은 시로 압축할 수 있다.


오라, 오라! 당신이 누구이든 간에 오라!
방황하는 자든 불을 섬기는 자든 우상숭배자든 오라
우리 학교는 희망 없는 학교가 아니다.
맹세를 100번이나 깨뜨린 사람도 좋다.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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