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의 개성이 뚜렸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저자와 내가 왠지 친구가 된것 같다. 일면식도 없지만 말이다.
참 재밌는 분이다.
49p. 묻고 또 물어라
모르면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배울 수 있다.
또 질문을 통해 다른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도 있다.
회사는 열려 있는 곳처럼 보여도 오픈 마인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많은 부분을 가려두고 업무를 처리한다.
모르는 것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아는 것은 자기만의 노하우로 감춰두려 한다. 그런 직원들이 많아지면 결국 문제가 터진다. 사내게시판을 통해서라도 많은 이야기가 오가야 한다.
사내 게시판이 죽어 있는 회사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선임이 설명하는 그냥 적당이 아는척하고 애둘러 지나가려 했었다.
이거 정말정말 안좋은 습관이다.
창피해도 물어봤다. 그리고 알게되니 감사하고 고마웠다.
263p.
조직에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회사의 외형, 건물, 수익, 직원 수 같은 하드웨어만 본다.
눈에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에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듯 기업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
조직문화가 바로 기업의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다.
조직문화가 좋은 기업이 진정으로 좋은 기업이고 강한 기업이다. 조직문화란 직원들이 서로 협조하며 일하는 조직,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으 조직, 가치와 원칙이 분명한 조직등을 일컫는다.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직원수와 건물 및 연봉만 보았었다.
이 글을 읽고 이직을 위한 회사에서 면접을 볼때는 나도 회사를 평가하는 마음으로 문화에 대해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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