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5. 10:21
아는 친구의 소개로 '국제미아'를 알게 되었다. 취준생들에게 단비와 같은 공기업 취업자 스펙을 모두 공개해 주시기 때문이다. 참 고마운 일이다. 그는 그가 베푼 것보다 더 가치있는 것을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이책을 학교 도서관 신착도서칸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다소 식상한 책이름과는 달리 내용을 실질적이고 알차다! 취업의 불안과 경쟁에 지쳐버린 대학생들에게 혹은 취준생들의 마음을 달래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나도 그와 블로그 이웃을 하고 그의 블로그를 들린지는 꽤 오래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비록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세요'임에도 불구하고 (카더라 통신의 이야기가 아닌)진짜 사람들의이야기와 그들의 고민에 조언하는 국제미아의 지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 불안해 하는 20대들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내용은 책에 있는 내용이다.
... '걱정'은 작은 먼지와 같은 사건도 갑자기 안위를 위협하는 칼날로 둔갑한다. 걱정하던 당시엔 이 걱정들이 절대 '사소한 사건'이라는 사실을 꺠닫지 못한다. 그저 먼 훗날 생각했을 떄 "아 내가 왜 그때 그런 생각을 했지."라고 회상할 뿐이다. 아니 심지어는 그런 생각을 한 것조차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정말 먼지와 같은 작은 사건들이므로"...
실제로 이 경험을 했기에 공감이 갔다. 사소한 걱정은 모여서 때로 나를 집어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나중에는 기억도 못한다. 제발 걱정하지 말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하기보다는 언제나 행동! 고민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당연히 행동하는 것이 옳다. '저번에는 이것을 했는데 이번에 이것을 하면 어무 일관성이 없는 것 아닐까? 지난 경험을 모두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닐까?'고민은 모두 쓰레기 통으로!... 한비야는 21살때 다방 DJ를 했고, 26살에 대학에 입학했으며, 30살에 대학원에 갔고, 33살에 취업을 했다 그리고 35살에 모든 것을 내던지고 세계여행을 떠났다. 정형적이지 않다. 비정형적이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그러한 비정형적인 이야기가 50개 한비야와 세상을 이어주는 , 그 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
만약 고민하는 나에게 한비야 하는 조언이 있다면 이걸꺼다. '아직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조급해하고 걱정을 하니, 나는 너보다 늦게 시작했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을뿐이야!!' 그래 너무 조금해 하지 말자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하자!
... 20대들이여, 아니 청춘들이여! '불안정'을 미친듯이 즐겨라. 승리와 합격이 눈에 보이는 쉬운 일에 도전하지 마라. 승리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도전을 통해 새롭게 진화해라. 기왕 즐기는 것 이참에 불안정의 유동을 타고 태산 꼭대기까지 올라라. 정상에서 진정한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맘껏 누려라 20대에세 '안정'은 무엇보다 강렬한 독이다. 그것은 안정의 탈을 쓴 불행이다. ...
나는 즐거웠던 대학생활을 마치고 바로 아니 졸업하기 이전에 취업을 아무러게나 막 해버렸다. 왜 그랬을까..후회도 잠시 회사생활은 나를 옥죄고 나락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생들이었던 주위 친구들이 부러웠다. 그토록 일하고 싶었던 나는 실패를 맞닥뜨리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쓴맛을 봤다. 이제 다시 대학생이 되었다. 대학생이 된거 외에 바뀐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기회를 감사히 생각하고 내가 다시 껴안은 가능성과 불안정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다시 처음부터 나에대해 탐구하고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이번엔 세상이라는 놈과 더 지독히 싸울 작정이다. 총알장전... 철컥!
-중요한 것은 행동에 꺼지지 않는 기름을 채워주는 것은 반짝하고 사라지는 응원이 아니라, 영혼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단 한사람의 믿음이라네 -국자왈
그리고 국제미아는 지식의 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우리 세대는 공부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해야하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쓰디쓴 인고의 시간을 통한 자격증 취득. 국제미아는 내가 배우고 싶은 내가 간절히 알기바라는 지식을 배우는 입장으로 공부를 해야하고, 그러한 지속성 또한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배움은 내게 좋은 영향 미쳤다. 나도 시도해 볼테다. 어렵겠지만 몇년째 취득에 실패한 한자 3급에 지원해 봐야 겠다!
또 그는 오히려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페이스북 이용팁으로 그는, 첫째 자신이 싫어하는 이들이 체이스북 친구로 등록되어 있을 경우 과감히 페이스북 친구를 끊을 것, 둘째 광고 이벤트성으로 '좋아요'를 눌렀다면 모조리 취소할 것, 셋째 신기술을 최대한 삶에서 이로움을 주는 방법으로 이용하기이다. 카카오톡은 삭제하라고 권한다.
우연히 나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다. 나의 생각들을 많이 목격 했기 때문이다. 좀 독특하게 생각하자! 남이 가지 않은길로!그리고 카더라 통신을 믿지 말자! 원하는 취업정보가 있다면, 정확한 정보를 흡수할 것!
'Review > 독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rose and the wild rose[장미꽃과찔레꽃]/조동성 (0) | 2021.01.15 |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기,샤론 레흐트 / 형선호 옮김 (0) | 2021.01.14 |
유태인들만 알고있는 부의 법칙 - 이시즈미 간지 지음/이수미 옮김 (1) | 2021.01.12 |
신세상만사 신유럽만사 2, 이원복 (0) | 2021.01.11 |
중국 연금술의 비밀, 진롱/김락준역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