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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독서리뷰

삶의 무기가 되는 한마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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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기가 되는 한마디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 







회사를 그만두고 정신적으로나 마음이 힘들었을 때 영풍문고에서 구매한 책이다.


스페인의 17세기의 철학자이자 신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한다.


책의 서두처럼 자기 이해와 경쟁에 내몰린 사회에서 어떻게 나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짤막짤막한 글에 담아 알려준다. 




인간의 뇌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살 수도 없는 일.


이성와 감성이 뒤섞여져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복잡한 사고를 하고 살아간다.


과거의 사람들도 지금의 사람들 못지않게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피곤함을 느끼며 부대끼며 살아온 것 같다. 이런 지혜가 담겨있는 글을 썼으니 말이다.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면서 가지는 심미적인/정서적인 안정감과 만족감도 있다.(인간은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사이에 갈등은 필연적으로 개인이 극복해야 해야만 한다. 나만의 무기를 가져보자.


나는 회사생활에 처세없이 모든일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혼날건 혼나고, 배울건 배우자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유리멘탈인 나로서는, 일하면서 몇번씩 멘탈이 부서질때가 많다. 화가 나는 것과는 다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랄까.. 




내가 성장했던 순간


사람이 성장하는 순간


옆집 정원에 핀 장미를 보고 '우리 집 장미보다 아름답다.'라고 한숨을 쉴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음식이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보다 맛있어 보일 때가 있다. 


다른 나라의 아름다운 경관이나 좋은 점을 보고들을 때마다 우리나라가 초라하게 보일 때도 있다.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고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경향이 있는 한, 마음은 늘 파란이 일고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그런 자신의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지금의 자신에게 감사할 때 사람은 크게 성장할 수 있다. 


133p.


내가 이전 회사에서 성장했던 순간은 회사생활에 회의가 생기고, 상사에게 부당함을 느끼던 순간에 불만을 품고 일하던 때가 아니었다. 


지금 여기 있는 곳이 나에게 있어 최고의 자리고,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동료들이고, 나도 역시 최선을 다해 일한다는 다짐이 있었을때,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에 임할때 성장이 있었다. 


불안해 하지 말자. 애사심을 가지자. 비록 부당하고 이기적인 회사의 모습을 목격하더라고, 일하는 나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존엄하다. 


최선을 다해 일하자.



자신감을 키우는 습관


자신감을 키우는 습관


용의주도한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항상 사람들 앞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다. 


수많은 시선이 항상 자신을 보고 있다고 의식하면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행동도 우아해지고, 등도 저절로 곧게 펴진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면 막상 중요한 일에 직면하더라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이것이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195p.


누군가 나의 행동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부끄러운 행동을 할 수 없다. 




이유없이 누군가 미워질 때 


이유없이 누군가 미워질 때 


인간의 마음속에는 타인에 대한 정의가 내재되어있다. '미움'이라는 감정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샘솟는다. 소위 본능과 같다. 


이런 꺼림칙한 감정은 때와 장소도 없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하기도 곤란하다. 


이 이유없는 미움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이 단 하나 있다. 


그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존중받으면 상대받에게도 존중하는 마음을 품는 습성이 있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 주는사람에게는 미워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다.


219p.


본능이다. 정말 때와 장소도 없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럴때는 상대를 존중하자. 존재 자체로도 인간은 존엄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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