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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독서리뷰

독서 8년, 황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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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8. 8:29


대학교 재학시절 직장생활을 하다가 편입을 하였기 때문에 책을 많이 읽고 싶었다. 직장다닐때는 책을 못읽으니까, 대학을 다시 다니게 되었으니 책을 왕창 읽자 라는 결심을 했었다. 책을 읽으면 반드시 느끼는바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 않았고, 책읽기 슬럼프가 왔었다. 어렵게 읽은 책들은 그만큼 큰 울림과 깨달음 주곤 했지만, 고전 책들은 너무 읽기 힘들고 어려워 읽기 점점꺼려지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쉽게 읽히는 소설류 독서를 했었다. 나 자신으로 하여금 책을 읽는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하게 되었다. 


- 성장 독서를 하라. 독서의 최우선 목표는 변화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는 커리큘럼을 스스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나만의 독서 커리큘럼을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왜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어야 한다. 

- 독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 논어를 읽고 변화하지 않았다면 논어를 읽는것이 아니다. 


책의 존재 유무는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좋은 책을 발견하고, 그리고 그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이 변화하고, 결국은 행동을 바꾸고,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책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공부의 욕심이 생겼지만 그다지 높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영어 과목에서 만큼은 그때 당시 내 실력만으로 90점이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는데, 이를 계기로 관광영어과에 입학해서 수석으로 장학금도타고 해외연수도 무료로 가게 되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 탄생할 수있었던 것이다. 이 결과를 얻는데 모멘텀/트리거가 되었던 사건은 토론수업을 통해 얻은 '통찰'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고등학교 1학년때 당시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께서 토론식수업을 도입 하셨는데, 그때 주입식 교육으로 훈련된 나를 포함한 학우들은 초반에 이러한 교육방식에 생경해 했다. 그러나 이 토론수업은 결국 내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지만, 책은 나 혼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트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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