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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독서리뷰

한 달에 한 번, 12명의 인생 멘토를 만나다,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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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8. 15:06


용기 주머니를 꺼내 써라 

- 인간에게는 여러 개의 감성 주머니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꺼내 쓰는 주머니가 친절과 배려다. 반면 용기는 자주 꺼내 쓸 수 있는 주머니가 아니다. 낭떠러지에서 죽을 것 같을 때문 꺼내진다. 하지만 용기를 항상 꺼내 쓰는 사람이 있다. 용기를 자주 꺼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 글귀를 읽고 나서 생각난 일화가 있다. 대학 시절, 무역관련 활동을 했었는데, 조별로 PT발표를 했었다. 우리가 아는 평범한 PT발표란 발표자가 밖으로 나와서 화면에 떠있는 관련 자료를 읽어주다가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조의 발료에서 발표자가 뜬금없이 대표의 예가 되는 제품을 가지고 나와 그 편리성을 보여주기 위해 제품을 가지고 교실을 한바퀴 도는것이 아닌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 픽 웃고 기분전환이 되고 그 발표자에게 집중하게 되었었다. 분명 발표자는 용기주머니에서 용기를 많이 끌어다 썼음이 분명하다. 용기란 큰 에너지임에 분명하다. 몇년이 지나도 그걸 들었던 청자의 뇌리에 이리 깊게 박혀 있으니 말이다. 


121p, 그래서 귀명창은 한 사람일 수가 없다. 집안 문제를 위한 귀명창, 직장 생활을 위한 귀명창, 나 자신을 위한 귀명창 등 최소 3명의 귀명창이 필요하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펴은 아내에게 서로 귀명창이 되어 주어야 한다.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도, 나를 속속들이 다 아는 친구도 서로에게 귀명창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내가 강연장에서 만난 안티 청중들을 귀명창으로 여기듯이 당신의 인생에 태클을 거는 모든 사람들을 귀명창으로 모셔야 한다. 얼마나 많은 수의 귀명창을 모시느냐가 나의 성장과 성공을 결정한다. 귀명창을 잘라버리면 얼굴에 고집이 덕지덕지 붙는다. 반면 귀명창을 귀하게 모시는 사람은 얼굴이 맑다. 위대한 명창이 되고 싶다면 위대한 귀명창부터 모시자.


나에게 싫은 소리 하는 사람들을 귀명창으로 모시자. 


128p. 제이미 올리버가 4100파운드(약711억원)에 달하는 연 수입을 벌어들이는 스타 요리사가 된 것은 그가 요리만 잘해서가 아니다. 요리도 잘하고  자신만의 다양한 브랜드를 창조하는 능력도 있었던 덕분이다. 직업은 하나지만 그 직업이 만들어낼 수 잇는 브랜드는 한계가 없다. 얼마나 많은 브랜드를 창조해 내느냐가 나만의 성공을 결정한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글도 쓰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나만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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